#SF #로맨스 #추리 #미스터리 #느와르 #초능력물 #수사물

돌이킬 수 있는

4.0 2026.08.30 잉잉

시놉시스

**촉망받는 신입 수사관 윤서리.**
하지만 부패경찰을 도와 일하게 된 그녀는 건드리지 말아야 할 범죄조직을 건드리고, 비공식 명령을 받아 어느 암살 작전에 투입된다.

작전구역은 대형 싱크홀 발생으로 폐쇄된 유령도시. 4만여 명의 시민이 목숨을 잃은 참혹한 재해의 상흔이 가시지 않은 그곳에 보내진 그녀는 아무도 없어야 할 도시에서 수백 명의 사람들을 발견하고, 그보다 더 놀라운 그들의 초능력을 목격하게 되는데….

“왜겠어요?”



재미있었다~ 초반은 내용이 건조하기도 하고, 세계관이며 인물이며 파악이 잘 안 돼서 띄엄띄엄 읽었는데 중반부부터 엥? 하면서 진도가 빠르게 나갔음… 사람이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이야기… 제가 정말 사랑하는 이야기죠…(ㅜ_ㅜ) 젤 유명한 ***“왜겠어요?”*** 대사가 정말 많은 감정을 함축하고 있어서 나도 이 부분 읽자마자 덜컥 멈추게 됨… 크흑… 이 부분 말고도 멈칫했던 장면들이 제법 있었다… 한 문장에 붙들려서 다음 문장을 쉽사리 읽지 못하는 감각은 정말 짜릿한 듯… 이 책에서 날 잡아둔 문장이 많았기 때문에 나는 만족스러운 독서라고 생각함

다만, 작가님 문체가 내 취향은 아니어서 그런지… 바로 와닿지 않아 두세 번 다시 읽어야 되는 부분이 있었기에 별 하나를 뺐다 (^_ㅠ) SF물인지도 잘 와닿지 않았음!

뻘: 찾아본 후기 중 하나에서는 인소 감성(불호의견×)이라고 하던데 완~전 공감… 읽는 내내 기시감이 들었는데 이 후기 읽고 무릎을 탁 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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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잉
“네가 날 구하려 하지 않고, 나도 널 구할 필요가 없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구하지 않아도 네가 구해질 순 없을까….”
잉잉
사실 난 널 괴롭히고 있는 걸까?
널 돕는 게 아니라 네 비석을 더 매끄럽게 깎고 있는 걸까?
네가 수천 번 죽은 건 나 때문일까?

“무사해서 다행입니다.”

그러나 무사했을지언정 그녀는 다행이었던 적이 없었다.
잉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