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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전쟁 #드라마 #액션 #모험 #스릴러 #판타지 #가상역사극 #서사시

오디세이

The Odyssey
3.0 2026.09.18 잉잉

시놉시스

10년간 이어진 트로이 전쟁을 승리로 이끈 영웅 ‘오디세우스’는 왕의 부재를 틈타 침탈과 권력 다툼이 벌어진 왕국에서 그를 기다리고 있는 아내 ‘페넬로페’와 아들 ‘텔레마코스’에게 돌아가기 위한 여정에 나선다.
그러나 신들의 분노를 산 그의 귀환 앞에는 거대한 폭풍과 괴물들, 그리고 거스를 수 없는 운명의 시련이 기다리고 있는데….

***“누구도 나의 귀향을 막을 수 없어. 신들조차도.”***

소제3[딱] 소제3[딱] 소제3[딱]
제목1[꿀]

소제1[한 줄 평: 그로신을 보지 않고 자란 대가를 영화로 치르게 되다니……]

우선 영화 음향 효과가 엄청 커서 화들짝 놀람. 내가 영화관에 오랜만에 와서 그렇게 느끼는 건줄 알았는데, 영화가 끝난 뒤 아빠도 영화 소리가 넘 크다고 투덜대길래 원래 음향 효과가 크게 들어간 영화구나 했다.
재밌게 봤다! 하지만 난 등장인물 이름이 너무너무 헷갈렸음(ㅠㅠ) 텔레마코스…? 아가멤논…? 에우마이오스…? 3시간 갇혀서 영화 봤는데 에우마이오스가 시력 잃은 심복 이름이었다는 거 이제 알았네; 아니 하 너무 헷갈려 진심…

신을 믿는다는 건 뭘까… 신을 배반한다는 건 뭘까… 어딘가에 치우치지 않고 공정하다는 건 좋은 걸까 나쁜 걸까… 다양한 생각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전쟁의 참혹함을 날것 그대로 담은 장면도 참 살벌했다……

트로이 목마 설화에 대해서는 ***어떤 장수가 영리한 꾀를 내어 목마 안에 병사들을 잠입시켰고, 목마는 선물이라는 이름 하에 트로이 성 내부로 옮겨져 결국 트로이 성을 무너뜨렸다.*** 정도로만 알고 있었는데…
사실 그 **선물**이라는 건 정확히는 **신에게 바치는 제물**이었다. 트로이 병사들이 목마를 큰 의심 없이 성으로 옮겼던 건 신을 언급한 그 말에 거짓이 섞여 있을 거라고는 생각지 못했기 때문. 아무리 전쟁 중이더라도 같은 신을 믿는 두 문명 간에는 암묵적인 믿음이 있었고, 트로이 목마 작전은 그 최소한의 믿음을 깨버린 전략이라는 거.
오디세우스가 그 사실을 깨달은 뒤 왜 그렇게 얼이 빠진 채 있었는지 조금은 이해가 됐다…… ^_ㅠ

3시간짜리 영화였는데도 지루하지 않았다. 중간에 화장실 가고 싶어서 미취는 줄 알았던 것만 빼면 좋았다~ 별점이 3개인 이유는 단순히 내 취향의 영역에 속하지 않아서…… (ㅎㅎ) 1회 감상으로 만족할 것 같은 작품!
1개 리뷰
잉잉
백 년 만에 영화관에서 본 영화
거의 막차 탄 것 같애~
아부지가 심심해하시는 것 같길래 데리고 가서 함께 영화를 봄

그러지 말았어야 했음
아빠 영화 에티켓 대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