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산 책 너무 궁금해서 첫 장만 슥 펼쳤는데
마지막 물음 보고 다시 덮음
뻘하게 단체 체크리스트 했던 거 떠오른다

SNS를 줄이니까 유튜브의 바다를 헤매게 되는데 (하…)
그러다 열이상 디스토피아 버전 리믹스를 발견
중간쯤 지지직거리는 연출이 미쳤다 싶음…
부서진 안드로이드의 느낌을 어떻게 이렇게 잘 표현했찌
보이스에 노이즈 낀 것도, 시야 화면이 멈춰버린 것도,
기계 본연의 소리가 느껴지는 물 먹은 목소리도 개좋다…
열이상 오리지널이 이미 끝을 맞이한 세계에서
안드로이드가 인간이 남긴 말을 전하는 노래였다면
이 리믹스 버전은 종말을 겪은 안도롱이 홀로 남아서 부르는 것 같음
기타4[열이상은 정말 거대한 다죽자 월드임]
